[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지난해 10월 법제처의 ‘만 13세 이하 어린이들은 비상시적 현장체험학습에도 어린이 통학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에 따라 초등학생 수학여행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시만안구)과 전국전세버스연합회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현장체험학습 전세버스 대란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성문 전국전세버스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가장 힘들었던 민생 중에 하나가 전세버스 사업이었다”며 “현장의 사항도 고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강 의원 또한 “전세버스 대란에 따른 학교의 학사 일정 변경, 운행차량 계약해지로 인한 위약금 발생 등 이 외에도 적잖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업계의 경영위기와 연쇄도산이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 의원, 오 회장을 비롯해 안영식 경기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영상촬영 : 김우석 기자/ 영상편집 : 김우석 기자]


출처 :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기사 바로가기]